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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30살이 되면 정말 집을 나가야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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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칠면조수리 17-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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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영학과 졸업생이고 몇년 전 졸업해서 의류에이전시와 강사일을 거쳐 지금은 언론쪽으로 준비중에 있는, 다시 취업준비생이 된 이번에 30살(만29)이 된 여자입니다.

 

저는 둘째이고 작년에 언니가 결혼을 해 출가해있고 남동생은 군대에 있어 지금은 마치 외동딸처럼 엄마아빠와 저 이렇게 셋이 지내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드리는 건 좀 더 깊은 조언을 누구에게라도 받고 싶어서 입니다.

 

요새 특히 오늘 가장 크게 고민이 되는 부분은,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엄마아빠가 자영업을 하시고 평소에는 정말 누구보다도 평화롭고 좋을땐 좋은데..

오늘 아침처럼 엄마의 기분이 다운되어있을 때 한번씩 터지는 저와의 갈등이 저도 엄마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힘이 듭니다.

 

제가 불만인 건, 엄마는 본인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저에게 정말 화낼 거리도 되지 않는 것으로 꼬투리를 잡고 정말 너무 심하게 언어폭력을 한다는 건데요. 예를 들면 물을 먹고 그 컵을 정수기 위에 그대로 올려놨다는 거에 오늘도 아침에 너무 심하게 소리를 지르고 하시길래.. 저도 첨엔 가만히 있다가 아침부터 왜 소리지르냐고 알겠다고 하면서 제 방으로 왔습니다.

중요한 건 그 이후인데, 저의 한마디에 화가 더 오르셨는제 쫓아오셔서 계속.. 너가 뭐가 그리 잘났냐며 공부시켜놨더니 잘난 줄 아냐 니 주제에 뭐 이런식의 막말을 엄청나게 소리치면서 하시고.. 저도 신문보는 척 가만히 있다가는 너무 말이 심하니까.. 그리고 그 말을 계속 들으면 저도 알바도 가야하고 하루를 보내야하는데 다시 너무 우울해질 것 같아 엄마를 무시한 게 아니고 그것가지고 아침부터 너무 소리지르는 건 아니지 않냐고 차분하게 얘기해도 대화가 안 되고, 본인의 우울한 기분을 저한테 다 풀고 있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요. 저도 거기서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음 그런 행동이 빨리 끝났을텐데 그러지 못했던 것 같구요. 결국엔 제 방에 책상에 책이랑 책꽂이랑 보이는 거 다 밀어버리고 던지고 그렇게 해놓으시고.. 그래도 장사는 해야하니 가셨는데요..

 

중요한 건 저도 엄마의 이런 기분변화를 다 받아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진 못했다는 생각이 있고 그게 사실이라서.. 이럴때마다 참 엄마가 너무 싫고 진짜 따뜻한 우리 엄마는 어디에 있지 라고 어렸을 땐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참 흔하고 지겨운 레퍼토리지만, 어렸을 때는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고 키도크고 다 잘했던 언니랑은 다르게 저는 태어날때부터 몸의 기능이 안 좋아 아프기도 자주하고 그래서 짜증도 베어있었던 거 같구요 그러니 안 그래도 창피하고 싫은 아픈 손가락 딸인데 아마 더 예쁘지 않고 싫었을 거에요. 그래도 감사하게도 지금은 다행히 건강하게 사회생활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가끔씩 저한테는 너무 큰 그 트라우마 관련 된 일이 생기거나 혹은 외가나 친가식구들이 다 모이는 그런 상황에서는 아직도 마음이 되게 불안하고 우울해지는 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엄마를 원망하진 않아요 그냥 내가 열심히 잘 살아나가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언니보더 오히려 더 독립적인사람이 됐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은 저도 들구요. 

그리고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제가 큰 수술을 한 적이 있는데 그거 회복하면서 집에 있을 때 언젠가 엄마가 갑자기 저한테 미안하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목적어 말 안해도 뭘 말하는 건지 알겠더라구요. 어색하니 그냥 어어 하며 지나갔지만 그래도 나중에라도 그렇게 사과 안하는 부모도 있는데 이렇게라도 얘기해줘서 정말 고맙고 난 다행이다 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근데 중요한 건 제가 집에 있으니 이런 오늘 아침 같은 상황이 한번씩 발생한다는 거에요. 엄마가 그런 행동을 보일 때 언니는 저한테 그냥 흘려듣고 대꾸도 말고 가만히 있으면 엄마도 잠깐 그러고 안 그러니 그냥 가만히 있으라하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어렸을때의 그 트라우마들이 너무 생각나서요. 그 폭언들을 그냥 가만히 받아낼 그런 관대함은 아직 저도 기르고 있는 중이라.. 지금은 저도 그 힘겨운 트라우마에서 열심히 빠져나오고 있고 이제 거의 다 됐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럴 땐 다시 너무 우울해집니다. 한편으론 그냥 내가 제일 만만하고 무시해도 되는 자식이니 나한테 기분을 퍼붓는건가 라는 그런 느낌이 자꾸 들어서 그냥 가만히 그런 행동들을 받아내는 건 정말 못하겠어요.. 저도 생각이 있으니까요 이젠.

 

그래서 그냥 독립해서 가끔씩 보면 괜찮을 것 같은데 제가 다시 다른 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 독립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있다 다시 집에 귀가해야하는데.. 그냥 얼굴을 잘 못 볼 것 같아요. 다시 말 안하는 시간들이 생길텐데 한 집에서 그렇게 지내는 게 너무 괴롭고 진짜 집에 들어가기가 싫더라구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정말.

 

저도 부모님 바쁠 때 손걷고 도와드리거나 뭐 티비에 나오는 효녀들처럼 부모를 끔찍히 생각하지 못하는 거 같은 생각도 들기에 요샌 한번씩 내가 못됐구나 담엔 이러지 말아야지 생각도 하면서 그렇게 지냈는데.. 다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좀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나 상황을 겪어보신 분이 아니더라도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19

서부상자거북님의 댓글

49 서부상자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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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수리님의 댓글

15 칠면조수리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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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독립할 수 있는 시기는 벌써 지난 거 같은데 그냥 집이 좋아서 붙어있던 거 같기도 하고. 평소에는 괜찮으니 외동딸처럼 이렇게 지내는 게 좋기도 했던 것 같구요. 근데 거북님 말씀처럼 나이도 먹었으니 도전을 해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finethankyou님의 댓글

finethank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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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하고 비슷한 상황이네요.. 우리 둘째가 집에서 여간 힘들어 하는게 아닌데
살아온 환경이나 제가 속속들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 엄마 같은경우에는 갱년기구나 싶을때가 많아요
저도 생리주기따라 제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고 날카로워질때도 많고 신경질적이 되곤 하는데
엄마는 지금 그게 더 조절이 안되는때라는게 느껴져요.
어쩔때는 한없이 온화하다가도 어쩔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에 난리가 나거든요.
기준이 없어요 기준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 기분 괜찮을때는 잔소리도 좀 하고 있고
저랑 동생은 엄마 갱년기 좋다는 영양제랑 음식도 자주 사드리고
친구들만나라고 용돈드리고 좋아하는거 엄청 사다드리곤 해요 ㅋㅋ 강제로 일주일에 한번씩 영화관도 가게하고 ㅋㅋ
그러니까 엄마가 좀 다른데 많이 빠져있어서 요새는 괜찮아졌어요 동생도 한결 편해하고요

어른이라고 해서, 나이가 많다고 해서, 엄마라고 해서,
말이 통한다고 해서, 엄마는 어른이니까, 엄마는 엄마잖아 나 한테 이럼 안돼 하면서 이미 선을 그어버리니 이해하기 더 어렵고
반목이 생기기가 더 좋은거 같아요.
제 여동생이 유독 그랫어요. 사랑은 언니가 다 받았는데 내가 지금 집에 있다는 이유로 내가 엄마를 얼마나 받아줘야하냐고.
관계라는 게 그래요. 똑같은 부모자식간은 없는 것 같아요. 동생은 제가 더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저보다 동생을 더 챙긴게 기억나거든요 (우리집하고 진짜 비슷하게 제 여동생도 어렸을때 많이 아파서
엄마한테는 유독 아픈손가락이었어요) 언니랑 자꾸 견주지 마세요. 언니와 엄마의 관계와 본인과 엄마의 관계는
다르면서 같고 같으면서 다른거라 다른부분만 보면 한참 다른거 같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아요.

쨋든 본인이 이미 힘들고 어렵고 버거운데 어머니를 무조건 사랑해주고 이해해드려라 라는 말씀은 아니고요
저 나름도 엄마한테 서운한게 많았는데
결혼할때 되니까 그렇게 엄마 생각이 나더라고요. 정말 많이 울었어요.
30살에 결혼하는 나도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운데 24살에 결혼해서 25살에 나를 낳아 키우면서
엄마는 얼마나 어려운게 많았을까.. 엄마의 서른은 시댁에서 살면서 어린 큰딸과 더 어린 아픈 둘째딸을 키우면서
얼마나 고되고 외롭고 아팠을까 엄마도 이 나이때는 진짜 어렸겠구나.. 내 서른은 남편이랑 둘이 알콩달콩하며
엄마 뭐해죠 아빠 뭐해죠 아직도 이러고 있는데... 진짜 어린 엄마가 나를 키우느냐 엄마가 된거구나
신혼생활 내내도 혼자서 살림할때면 유독엄마 생각이 나서 또 한참 울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니까
엄마가 가끔 저한테도 화내고 신경질내고 그래도, 그냥 애틋하고 애잔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아이고 울엄마 평생이렇게 화만내도 좋으니까 옆에 오래오래 건강히 있음 좋겠다 싶어요.

언젠가.. 글쓴이도 저같을 수도 있고, 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저같다고 해서 엄마를 더 사랑하는 것도
글쓴이처럼 엄마한테 더 마음이 안생긴다고 해서 엄마를 덜 사랑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며 본인 마음에 상처주지 말아요 그렇게 의미없이 화내는 엄마도 속으로는 더 상처받아요
내가 딸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자기전에도 새벽에 혼자 눈떠서도 생각하실 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괜찮으시면되요

제 여동생이 그래요. 엄마가 진짜 엄청 화내거든요 ㅋ 근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응응 담부터 잘할게~ 응응 여기 정수기를 둔 엄마 잘못이여~ 아이고 이여사 사춘기여? 하면서
제 동생도 엄마가 그럴때마다 왜 상처를 안받겠어요. 근데 그냥 그러려니 한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여자라고 엄마도 컨트롤안될거라고 자기도 생리때 자기 남친한테 온갖 패악을 부린대요
자기가 못된년인데 자기가 누구 핏줄이겠냐고 ㅋㅋㅋㅋ

엄마가 이런때 구나. 하시면서 본인이 더 괜찮아지는 방법만 생각하세용 ㅋㅋ 엄마가 저기압이구나 싶을때는
그냥 마주치지 마시고.. 아님 돈을... 엄마는 돈을 좋아해..
본인 기분이 좋아지면 주위도 저절로 좋게 보이는 법이니까. 지금 주위를 본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를 좀더 환기시키면 어떨까 싶어요. 엄마 때문에 상처받지마세요.
누군가가 나한테 상처를 줄지 말지는 내가 결정할 수 없지만 내가 그 때문에 상처를 받을지 말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 힘내요 후배님!

p.s. 그리고 집나가면 고생이에요 ㅠㅠ 나가라고 나가라고 해도 꼭 붙어계세요. 화이팅...

칠면조수리님의 댓글

15 칠면조수리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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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조언 너무 감사드려요 ㅜㅜ 읽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사실 가족이라는 게 이렇게 몇 시간만 지나면 또 내가 너무 했나 상처를 주진 않았나 내가 참았어야 하는데 등 자꾸 미안하고 상대가 안쓰러워지기 마련인데.. 그 상황에서는 가족이고 엄마니까 더 따뜻했음 좋겠고 그러나봐요. 에효 저녁에 집에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그래도 의견 너무 감사합니다 잘 읽었어요!

패리도트님의 댓글

패리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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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나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알고보니 어머니가 진짜 심한 갱년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중2병과 우열을 다툴수 없는게 어머님들 갱년기라고 들었습니다

약도 없고 치료법도 불분명하고 그냥 피하고 이해해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 어머니는 2년정도 겪었습니다

칠면조수리님의 댓글

15 칠면조수리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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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연세가 딱 갱년기 정도 인 것 같아서 갑자기 너무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갱년기라 힘든데 내가 너무 나만 이해해주길 바란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다해도 아침엔 엄마가 너무 한거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생각이 또 많아져서 머리는 아프지만 일단 이렇게 댓글로 많이 공감해주셔서 마음이 그래도 한결 나아졌어요. 감사합니다!

데레시시시님의 댓글

데레시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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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수리님의 댓글

15 칠면조수리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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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뛰어내려버리고 싶은 마음, 모든 걸 다 확 놓아버리고 싶은 마음 그거 너무 공감이 갑니다 지금 ㅜㅜ 저는 저의 깊은 트라우마와 엄마와는 상반되는 성격과 이런 복합적인 것들이 섞여서 또 지금 취준생이라 불안한 상황과 이런 거에 다 힘들어서 더 크게 느껴지는 거 같기도 하구요. 어제 저녁에는 제가 엄마아빠 아이스크림도 사다드리고 엄마가 아주 기분이 좋으셨는데 아침에 너무 갑자기 그러니 저도 또 깊은 트라우마가 올라오는 거 같았고 암튼 그랬네요.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기님의 댓글

32 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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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심하게 오신 것 같은데...요즘은 약도 많더라구요 !
어머니랑 이성적으로, 진지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딱 저희 20대 중후반 때가 어머니 갱년기 올 나이거든요 ㅠㅠ
제 친구들도 요즘 어머니의 감정기복변화, 막말에 힘들어하는 애들이 많아요...
그래도 글쓴님이 가족 소중히 생각하시는 것 같아 잘 해결될 것 같네요 :) 화이팅하세요

세발가락나무늘보님의 댓글

15 세발가락나무늘보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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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들 때인가 봐요 제 나이대가 ㅜㅜ 응원 감사해요 댓글도 감사합니당!

귀농토끼님의 댓글

귀농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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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이신것같어요
더 대화많이하고 따뜻하게 잘 대해드리는게 답입니다
저희 어머니랑 반응이 똑같으심
잘지내다가 갑자기 뭔 삔또 하나 상하면
갑자기 극단적으로 말하고 극단적인 감정기복
많이 챙겨드리는게 답이에요...
엄마 갱년기로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그것뿐입니다ㅠㅠ
이 상태에서 나간다고하면
니가 뭔돈이 있어서 나가냐 는 식의 무시+가족을 우습게 안다류의 비아냥 예상합니다

참새님의 댓글

4 참새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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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분 댓글에 한 표..

갱년기일 가능성이 높으신데
갱년기에는 이런 명언이 있어요
'갱년기는 중2도 못 당한다'
그만큼 감정 기복이 일반적으로는
이해가 안될만큼 심합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를 보니 몸에 열이 엄청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추위를 그렇게 타시던 분이 겨울에도
춥다는 소리 한 번 안하실 정도로요..
그리고 그로인해 불면증 또는 불면증 수준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셨어요
그러니까 또 악순환이더라구요
혹 윗분들 말씀대로 갱년기가 맞으시다면
처방 없이도 구입 가능한 갱년기 관련 약들이 많은데
중년 여성한테 좋은 약이니 드셔보시라고
선물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이제 여자로서는 끝이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갱년기라는걸 인정 못하시거나 인정하셨어도
드러내놓고 말하길 꺼려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세발가락나무늘보님의 댓글

15 세발가락나무늘보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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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감사드려요!!!!! 화이팅 합시다!

세발가락나무늘보님의 댓글

15 세발가락나무늘보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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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토끼님도 보통 겪으신 게 아닌것 같아 안타까움+공감이 드네요 ㅜㅜ 일단은 저부터 열심히 환기시키면서 갱년기 약도 잘 찾아보려구요. 감사합니다!

독수리류님의 댓글

15 독수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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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거북님의 댓글

6 코끼리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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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이글을 쓰시면서 어머니의 입장과 본인의 행동방향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볼땐 나이에비해서 철이 덜드신것 같네요...

검은머리신천옹님의 댓글

90 검은머리신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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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글 첨만 좀 읽다가 이거 갱년기같은데.. 싶엇는데 댓글에도 많네요 ㅋㅋㅋ 저희엄마도 똑같아여ㅠ 게다가 저는 진짜 외동딸ㅋㅋㅋ 언어폭력 너무 담아두지 마세요... 진심으로 자식 둘을 비교해서 나오는 말이 아닐거에요. 제가 듣는 말이랑 너무 비슷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흘려들으세요... ㅠㅠ 그리고 아직 취준생인데 독립은 좀 그렇지 않을까용..? 나이가 20후반이라고 해도 물리적 독립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경제적 독립이니깐여. 그게 아니면 부모님께 또 짐이되죠. 갱년기에 친구들이랑 놀고 여행가는게 가장 좋은 치료법인데 다 큰 딸 부양하려면 그러지도 못하잖아요.

솔개님의 댓글

18 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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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님의 댓글

8 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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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인생의 크게 트라우마는 없지만, 30살에 취업하고 얼마 안있다가 그만두고 31살에 처음 회사에 교육 받으러 갑니다.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다시 도전하고 그 뒤에 독립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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